자기만의 방

· 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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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 케임브리지대학교의 뉴넘칼리지 예술학회와 거턴칼리지 오타에서 한 강연문을 편집한 책으로, 유물론적 페미니즘이나 여성적 글쓰기, 성적 정체성 형성, 인격적 이상으로서 양성성 등 오늘날 페미니즘의 주된 논의 대상이 되는 개념을 유려하고 재치 있는 필체로 써 내려간다. 버지니아 울프는 여성이 글을 쓰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자기만의 방’과 ‘돈’을 설정하고 여성에 대한 사회적 제약이 무엇인지, 여성은 왜 가난할 수밖에 없는지를 여성에 대한 책들을 검토하면서 스스로 대답한다. 또한 역사책에 기록된 여성의 삶을 추적하면서 여성이 어떤 상황에서 살아왔는지를 설득력 있게 묘사한다. 영미 페미니즘 문학의 선구적 작품인 이 책은 가난하고 무명인 여성 작가들에게 지적 자유를 확보하라고 독려하며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다. 하나의 문학론이나 여성론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까지도 여성들이 끊임없이 질문받고 되새김질하는 ‘침묵과 가능성’ ‘공간과 권리’ ‘쓰기와 존재’에 대한 문학적 선언이자 사회적 사유다.

O autorovi

Virginia Woolf 런던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저명한 문예 비평가이자 철학자인 아버지에게 개인 교육을 받으며 문학을 익혔다. 이후 존 메이너드 케인스, E. M. 포스터 등이 속한 블룸즈버리 그룹의 일원으로 문학과 미학, 경제, 정치 등을 논하며 지적 성숙을 이루었다. 첫 소설 《출항》 출간 이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 독창적이며 독보적인 작가의 지위를 다졌다. 1917년 남편 레너드와 함께 호가스 출판사를 설립했고 이곳에서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올랜도》, 《자기만의 방》, 《3기니》 등의 걸작을 발표했다. 20세기 문학의 대표적인 모더니스트이자 선구적 페미니스트로 소설 형식에 독창적 공헌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읜 이후부터 신경 쇠약을 앓던 울프는 1941년 마지막 소설 《막간》을 탈고한 후 우즈강에 몸을 던져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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