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 안치선: SciFan 제185권

· :SciFan 第 185 冊 · 위즈덤커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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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於本電子書

<책 소개>

아름다운 문체로 그려낸, 우주를 떠돌며 전사자의 시신을 수습하는 우주선 이야기.

먼 미래 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태양계 행성에도 식민화가 진행되어 독자적인 정부와 권력들이 들어선다. 그리고 지구와 각 행성 사이에서 갈등이 심화되어 전쟁으로 격화된다. 샘 버넷은 우주 속 전투 현장을 돌아다니면서 전사자들의 시신을 수습하는 시체 안치선의 검시관이다. 그 우주선 안에서 살아 있는 사람은 샘 버넷 자신과 조종을 맡은 라이스 뿐이다. 나머지는 전사자들의 시신 뿐. 거대한 냉동 창고에 시신을 안치하는 선반들 100개로 이뤄진 시체 안치선에서 무기력함과 절망을 느끼고 있는 샘 버넷. 그런 그들 앞에 금성의 지배자의 최측근의 시신이 우주를 떠돌고 있는 모습이 들어온다.

 

<저자 소개>

레이 더글라스 브래드버리 (Ray Douglas Bradbury, 1920 - 2012)는 미국의 판타지, SF 작가이다. 그는 자신을 단순한 SF 소설가로 부르는 것을 거부하면서, 자신의 비실제적이고 환상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해서 창작을 하는 소설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상 통제가 극단화된 미국의 근미래를 그린 "화씨 451도 Fahrenheit 451"가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그는 1920년 일리노이 주에서 전기 배선공 아버지를 둔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유년 시절은 매우 행복한 것으로 나중에 소설과 회고록 등에서 묘사되었다. 어릴 때부터, 서커스단의 마술사를 흠모하고, 어드벤처와 판타지 소설을 많이 읽었으며, 그것이 향후 그의 진로를 결정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12살 또는 13살 경에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소설 속 영웅들처럼 영원히 살겠다는 것이 결심의 동기였다고 한다.

1934년 가족들이 캘리포니아 주로 이주하면서, 그는 LA 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학교 연극반을 통해서 할리우드 인물들과 친분을 가졌다. 그가 글로 처음 돈을 번 것도 이 시절 코메디 쇼의 각본을 창작해서 판매한 것이었다.

집안 형편 때문에 대학교에 갈 수 없었던 그는 지역 도서관을 드나들면서 소설을 읽고 창작 기법을 배웠다. 나중에 그는 "도서관이 나를 키웠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동시에 그는 신문 배달을 통해서 생계를 꾸렸다.

그의 작품 활동은 1938년 고등 학교 졸업과 동시에 팬 잡지에 실린 소설로 시작되었다. 졸업 다음 해, 그는 "퓨처리아 판타지아 Futuria Fantazia"라는 잡지를 발간하는데, 수록된 작품 모두가 자신이 창작한 것이었다. 그는 잡지의 기고자가 한 사람이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서 여러 가지 필명을 사용했다.

그가 작가로서 정식 데뷰는, 1941년 "펜덜럼 Pendulum"을 판매하면서 이루어졌다. 다음 달에 일본의 진주만 습격으로 전국적인 징병이 시작되었지만, 시력 문제로 인해서 그는 징집을 면제 받았고, 1943년이 되면서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47년에는 첫 번째 단편선인 "어둠의 축제 Dark Carnival"이 출간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그는 지역 서점에서 일하던 마르게르트 맥클루어와 결혼했다. 사실 그녀는 브래드버리가 무명 작가로서 생활비를 벌지 못할 당시, 가정 생계를 책임짐으로써 브래드버리가 작가의 길을 추구하는 것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50년, 브래드버리는 그의 경력에서 이정표가 될 만한 작품을 발간했다. 그것은 유명한 "화성 연대기 The Martian Chronicles"였는데, 그 소설은 화성을 식민지화 하려는 지구인들과 화성인들 사이의 갈등을 다룬 것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동시에, 1951년부터 그의 단편들을 기반으로 한 만화와 TV 드라마가 나오기 시작했고, 그는 비로소 전업 작가로서의 지위를 굳히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작품들에 대해서 독특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는데, 자신은 SF 작가가 아니라는 주장이었다. 그에 의하면 SF는 실제적인 것을 묘사하는 것이고, 판타지는 비실제적인 것을 묘사하는 것이다. 따라서 "화성 연대기"는 SF가 아니라 판타지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인 "화씨 451도"는 1953년 발간되었는데, 공산주의자를 색출하는 매카시즘에 휩쓸린 미국 사회에 사상 통제의 위험성을 알리는 작품으로 각인되었다. 흥미롭게도 2007년 브래드버리 자신은, 그 작품이 사상 통제를 다룬 것이 아니라, TV가 독서를 대체하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바보 같아지는지를 다룬 작품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그는 영화 작업에도 큰 관심을 보여서, 1956년 "모비딕 Moby Dick"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그리고 1986년에는 자신의 단편들로 구성된 TV 드라마 시리즈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 시리즈, "레이 브래드버리 극장 Ray Bradbury Theater"는 1992년까지 방영되었다.

그는 전 생애에 걸쳐서 쉬지 않고, 매일 몇 시간씩 집필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 결과, 30권의 책, 600 개가 넘는 단편선과 에세이를 창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80대가 되어서도 딸을 통한 구술의 형태로 창작을 계속했다고 한다.

말년에, 브래드버리는 SF 작가로서는 이례적으로 퓰리처 특별상을 수여하였다. 인터뷰에 의하면, 그는 이제 자신의 소설을 통해서 영원히 살겠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고 기뻐했다고 한다. 2012년 브래드버리는 9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책과 집필 원고 등은 모두 일리노이주의 워커겐 도서관에 기증되었다.

뉴욕 타임즈는 브래드버리를 가리켜 "SF를 현대 문학의 주류로 끌어들인 작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추정 페이지수: 34

 

<추천평>

"이 작품은 2차 세계대전이 이뤄지던 당시 집필되었고, 두 주인공이 단지 시체를 인양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전투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것 역시 그런 배경에서 이해될 수 있다. 또한 당시 사회에서는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나이의 젊은 남자가 본국에 있다는 것 대해서 경멸하거나 적대감을 드러내는 기조도 있었다. 이런 것이 이 소설의 주제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임은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이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읽었던 작품들 중 가장 신선하면서도 놀랍고 즐거운 발견이 된 작품이었다. 이 작품이 잊혀졌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이다. 숨겨진 보석 같은 작품."

- retro review (SF 및 문학 전문 블로거)


<미리 보기>

좌현의 덮개가 열리고 금속 갈고리가 우주 공간을 향해서 뻗어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좌현의 밀폐식 덮개가 다시 닫혔다.

콘스텔레이션 호에 새로운 시체가 탑승한 것이다.

그가 긴 머리를 흔들고 생각을 명료하게 정리하려 애썼다. 창백하면서도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 3구의 시체가 놓인 차갑고 투명한 관이 그의 주위에 놓여 있었다. 여러 종류의 기계들이 흔들리고 좌우로 움직이면서 윙윙거리는 소리를 냈다. 그는 그 시체들을 직접 확인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마음속을 지배하고 있는 붉은 안개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시체가 놓인 선반들이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는 맞은편의 벽으로부터 흘러나온 붉은 안개였다. 시체가 놓인 선반에는 주홍색의 번호가 새겨져 있었고, 그 선반 안에 들어간 병사들의 몸은 더이상 훼손되는 일 없이 온전히 보존될 것이었다.

버넷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는 구겨진 하얀색의 수술복을 입고 뼈처럼 하얀 플라스틱 장갑을 낀 자신의 손가락을 바라보고 있었다. 빡빡하게 손가락을 조이고 있는 장갑과 마음속 거칠게 일어나는 충동들을 느끼는 중이었다. 상당히 오랜 시간이었다. 우주선을 조종하고, 좌현의 덮개를 열고, 인양용 갈고리를 확장하고, 어둠의 허공을 떠도는 불쌍한 병사의 시체를 안으로 회수한다.

그는 그 일이 더이상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지구와 어둠 속 허공을 왕복하면서 보내기에 10년은 너무 긴 시간이었다. 지구를 떠나 어둠 속 허공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지구로 돌아가는 우주선 안에는, 더이상 웃거나 말을 하거나 담배를 피울 수 없는 수많은 병사들이 가득하다. 수백 명이 넘는 병사들이 개인용 관에 담겨 선반에 놓인 채 품위 있는 장례식을 기다리고 있다.

"98번." 사실을 담은 충실한 목소리가 천천히 울렸다. 선내 통신기를 통해서 라이스의 목소리가 버넷의 머리를 때렸다.

"98번." 버넷이 그 말을 반복했다.

"현재 95번과 96번, 97번을 작업 중임. 혈액 압력기와 방부제를 적용 중임. 간단한 외과 처치도 진행 중." 수백만 킬로미터가 떨어진 거리의 상대방에게 말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깊은 해저에서 울리는 소리처럼 들렸다. 그 목소리는 더이상 그에게 속하지 않은 듯 느껴졌다.

라이스가 말했다.

"아, 드디어. 2건만 더 처리하면, 뉴욕으로 돌아가겠군요. 나는 열흘 동안 술독에 빠져서 살 생각이에요."

버넷이 피부에 눌어붙은 것처럼 보이는 플라스틱 장갑을 벗겨내자, 붉은 빛의 커다랗고 부드러운 손이 보였다. 그가 바닥에 뚫린 입구를 통해 연결된 소각기에 장갑을 던져넣었다. 지구로의 귀환. 잠시간의 휴식과 정비, 그리고 다시 한번 우주로의 발사. 은하계의 맹렬한 전투 현장을 향해 굉음을 내며 날아오른 우주 전투함들이 갔던 항로를 그대로 따라서 발사되는 그들의 우주선. 그리고 허공을 떠도는 우주선의 잔해 속을 떠돌다가 전투 후에도 여전히 형체를 유지하고 있는 시체들 앞으로 조심스럽게 접근.

2명의 승무원. 라이스와 그 자신. 라이스와 그는 이 안락한 시체 안치 우주선을 수백 명의 병사들과 공유하고 있다. 그 병사들은 오랜 시간 잊혀졌지만, 상당히 갑작스레 말을 하기 시작한 사람들이었다.

그런 작업이 10년 동안 계속됐다. 지난 10년의 매 시간 매 시간이 구더기처럼 그의 내부를 갉아 들어왔다. 그리고 버넷의 얼굴 위 피부를 훼손하고, 그의 굶주린 눈동자와 굶주린 몸의 껍질을 상하게 만들었다. 삶을 향한 굶주림. 의미 있는 행동을 향한 굶주림.

아마도 이번이 그의 마지막 운항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적어도 그 이유는 알게될 것이다.

"샘!"

버넷이 몸을 떨었다. 라이스의 목소리가 배수 및 방부 처리실 안에 울려퍼졌다가, 유리벽으로 둘러싸인 증류기에 부딪쳐 튕겨나왔다가, 냉동고 선반으로 이뤄진 벽을 타고 공간을 다시 채웠다. 버넷이 선반 위에 놓인 시체들을 다시 바라보았다. 방부제가 그들의 혈관 안으로 주입되는 순간 그들이 다시 생기를 얻고 몸을 일으켜 뛰어오를 듯 느껴졌다.

"샘! 빨리 빨리. 사다리를 타고 올라와 봐요."

버넷이 눈을 감고 몇 마디 말을 중얼거렸다. 단호한 어조였다. 뛰어다닐 정도의 가치를 지닌 일은 없다. 또다른 시체일 것이다. 그리고 그 시체 앞에는 100,000구가 넘는 시체들이 있었다. 혈관 속 피가 식어가고 있는 시체에 있어 특별할 것은 없었다.

 

<Sci Fan 시리즈>

Sci Fan 시리즈는, Science Fiction + Fantasy 의 조합을 추구하는 대중 문학 총서입니다.

2015년 4월부터 발간을 시작하여, 고전 SF, 어드벤처, 역사, 공포 소설 등 과거에는 대중 문학으로 읽혔으나, 지금은 클래식이라 할 수 있는 소설과 문학 쟝르를 발굴하여 읽기 쉬운 편집과 문체로 제공하는 것을 지향 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선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 분량의 Sci Fan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l 브레인 체이서_알렉산더 베리야프

l 헌터 패트롤_존 맥과이어

l 모든 고양이는 회색이다_안드레이 노튼

l 2BR02B_커트 보니것

l 과거를 죽이는 사나이_필립 K. 딕

l 형제들의 궁전_에인 랜드

l 상황 코드 3_릭 라파엘

l 사냥꾼 쫓기다_랄프 윌리엄즈

l 붉은 방_H G 웰즈

l 쉐도우 머니_맥 레이놀즈

l SOS UFO_아이작 아시모프

l 우주 문화 공학: 사라진 문명_폴라인 애쉬웰

l 세계의 수호자_필립 K. 딕

l 저택의 최후_H P 러브크래프트

l D-6_제임스 슈미츠

l 생명의 나무_C. L. 무어

l 포드 패밀리_커트 보니것

l 트레저 헌터_잭 윌리엄슨

l 로스트 걸_헨리 커트너

l 전선의 발톱들_필립 K. 딕

l 눈동자는 알고 있다_ 필립 K. 딕

l 아스테로이드 독립의 서막_폴 앤더슨

l 인공지능 아서와 그의 기사들_폴 프레데릭

l BC 10,000년의 꿈_잭 런던

l 아마게돈의 꿈_H. G. 웰즈

l 피그말리온의 안경_스탠리 와인바움

l 태양광 절도범들 1,2_도널드 월하임

l 그라브리틴의 여왕_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l 신을 찾는 짧은 여행_레이 브래드버리

l 시르티스의 대결_폴 앤더슨

l Mr. Spaceship_ 필립 K. 딕

l 미국 vs 중국, 세계 대전_필립 놀란

l 진화의 역류_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l 우주의 색깔들 1,2_매리언 브래들리

l 외눈박이 왕_H. G. 웰즈

l 우주 전함 실종 사건

l 지구는 대만원 1,2

l The Next War

l 사소한 마법 하나

l 타임머신으로 할 수 있는 일들

l 진화의 역류 2 - 로스트 피플

l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l 화끈한 행성

l 갈증 해소 계획

l 미래를 죽이는 사나이

l 사라진 고양이들의 행성

l 발레리나의 핸디캡

l [무료] 23 단어의 배신자

l 핵폭탄의 부작용

l 말하는 돼지, 웝

l 진화의 역류 3 - 로스트 타임

l 지구 종말의 장

l 쥐와 용의 게임

l 핸디맨

l 여섯 손가락의 비밀_R. A. 래퍼티

l 트러블 메이커_H. 빔 파이퍼, 존 J. 맥과이어

l 운명 작업 주식회사_데이비드 C. 나이트

l 카멜레온 맨_윌리엄 P. 맥기번

l 우주 전함의 위기_말콤 제임슨

l 아름다운 사람들_찰스 보먼트

l 쉴드_고든 R. 딕슨

l SF 럭키팩 7 - 필립 K 딕_필립 K. 딕

l SF 럭키팩 7 - 에드거 R. 버로스_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l 에일리언의 히든 카드_머레이 라인스터

l 로스트 - 잃어버린 유령선_앨런 노스

l 지구침략 시 주의점_알프레드 코펠

l 로봇들이여, 봉기하라_마리 울프

l 스페이스 일루전_아가사

l 파라다이스_찰스 보먼트

l SF 럭키팩 7 - 핵이 폭발하면

l 감시자들_하워드 브라운

l 지옥에서 온 우주선_레이 팔머

l 암흑의 여신_리처드 S. 쉐이버

l 로봇 인 러브_데이비드 C. 나이트

l 종말_님 크링클

l 로봇 정신현상학_에드 M. 클린턴 주니어

l 낯선 기계들의 세계_로버트 애버내시

l 멋진 피날레_맥 레이놀즈, 프레드릭 브라운

l 과거 회귀 프로젝트_말콤 제임슨

l 화성에서 온 남자_폴 앤더슨, 캐런 앤더슨

l 증오 신드롬_머레이 라인스터

l 기구 여행_쥘 베른

l 지루함에서 벗어나는 방법_프레데릭 폴

l 죽을 만큼 생각해_C. H. 테임스

l 화성의 기억_레이몬드 F. 존스

l 보통 사람_맥 레이놀즈

l 붉은 전염병_잭 런던

l 다음번 우리가 죽을 때_로버트 무어 윌리엄스

l 노인의 우주 비행_F. L. 월러스

l 향수_린 베너블

l 비너스 윈드_찰스 L. 폰티네이

l 천재 처리법_아놀드 캐슬

l 지구 반란 보고서_폴 앤더슨

l 완벽한 칼_프랭크 콰트로치

l 알람 트라우마_프리츠 라이버

l 수리공_해리 해리슨

l 잃어버린 고리_프랭크 허버트

l 자기 이름은 스스로_데이먼 나이트

l 완벽한 독주회_에드거 팽본

l 우주 비행사의 죽음_월터 M. 밀러 주니어

l 외계인 동물원_로버트 실버버그

l 스크린 사회_시드니 스키옥

l 엘리베이터 안 스파이_도널드 웨스트레이크

l 암흑 속 야수들_폴 페어맨

l 공기 한 통_프리츠 라이버

l 가로등에 매달린 사람

l 체크, 체크메이트

l 바보들의 행진

l 토니와 비틀스

l SF 럭키팩 7 - 걸 크러쉬

l 유난히 따듯했던 해

l 늑대의 후손들

l 달은 초록으로 빛난다_프리츠 라이버

l 스페이스 바이킹 1,2_H. 빔 파이퍼

l 커밍 어트랙션_프리츠 라이버

l 두 번째 큰 걸음_프리츠 라이버

l 영원의 방랑_할 빈센트

l 그녀들의 계보_소냐 도르만

l 철저한 기밀 작전_윌리엄 텐

l 지극히 주관적인 우주 비행_노먼 스피나드

l 우리의 유사물_제임스 H. 슈미츠

l 데스랜드_프리츠 라이버

l 행복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_G. L. 반덴버그

l 불가능한 사냥_클리포드 시맥

l 모든 가능한 세계_윌리엄 텐

l 총통께 경례를_로버트 하인라인

l 급속 결혼의 시대_스티븐 말로위

l 답변하는 기계_로버트 셰클리

l 충격 흡수법_E. G. 본 왈드

l 경로를 이탈한 방문자_맥 레이놀즈

l 그는 미쳤다_릭 라파엘

l 사이드 이펙트_프레데릭 폴

l 결혼식 날_윈스턴 K. 막스

l 유다의 계곡_로버트 실버버그, 랜달 가렛

l 워치 버드_로버트 셰클리

l 지구의 복제품_제임스 스태머스

l 미식가 선장님_알렌 킴 랭

l 우주 특급_잭 윌리엄슨

l 그녀의 지루함_시드니 스키옥

l 얼룩 히포그리프_캐런 앤더슨

l 재봉틀 속 지구_조셉 웨슬리

l 클리어_세상

l 좀비 래리_세상

l 프라이버시_찰스 L. 폰티네이

l 학습 이론_제임스 맥 코넬

l 사냥감 보호구역_로그 필립스

l 내일은 당신들을 죽이겠어_헬렌 후버

l 수퍼 깡통따개_마이클 쥬로이

l 인간에 대한 질문_프랭크 라일리

l 중고 인간 전시장_어빙 팽

l 구원자 헌터_돈 베리

l 피시달러 어페어_리처드 맥케나

l 토끼의 귀는 길다_로렌스 윌라드

l 샨디_론 굴라트

l 시큐리티_브라이스 월튼

l 귀향_미구엘 이달고

l 되돌아온 미래_H. 빔 파이퍼

l 서른, 노쇠의 시작_버질 F. 쇼클리

l 외계에서 온 신호_보이드 엘란비

l 에디, 학습하는 기계_프랭크 라일리

l 휴가온 금성인_찰스 아인슈타인

l 18번 결혼하는 남자_조셉 파렐

l 순수한 관찰자 시점_B. J. 로저스

l 표본명: 지구인_찰스 V. 드 벳

l 새들과 벌들_데이비드 E. 피셔

l 퀴즈 쇼의 외계인_해리 로레인

l 허공의 방정식_톰 굿윈

l 사라진 기억 속 음모_프레데릭 폴

l 시체 안치선_레이 브래드버리

 

매달 4종 이상의 SciFan 소설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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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더글라스 브래드버리 (Ray Douglas Bradbury, 1920 - 2012)는 미국의 판타지, SF 작가이다. 그는 자신을 단순한 SF 소설가로 부르는 것을 거부하면서, 자신의 비실제적이고 환상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해서 창작을 하는 소설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상 통제가 극단화된 미국의 근미래를 그린 "화씨 451도 Fahrenheit 451"가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그는 1920년 일리노이 주에서 전기 배선공 아버지를 둔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유년 시절은 매우 행복한 것으로 나중에 소설과 회고록 등에서 묘사되었다. 어릴 때부터, 서커스단의 마술사를 흠모하고, 어드벤처와 판타지 소설을 많이 읽었으며, 그것이 향후 그의 진로를 결정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12살 또는 13살 경에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소설 속 영웅들처럼 영원히 살겠다는 것이 결심의 동기였다고 한다.

1934년 가족들이 캘리포니아 주로 이주하면서, 그는 LA 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학교 연극반을 통해서 할리우드 인물들과 친분을 가졌다. 그가 글로 처음 돈을 번 것도 이 시절 코메디 쇼의 각본을 창작해서 판매한 것이었다.

집안 형편 때문에 대학교에 갈 수 없었던 그는 지역 도서관을 드나들면서 소설을 읽고 창작 기법을 배웠다. 나중에 그는 "도서관이 나를 키웠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동시에 그는 신문 배달을 통해서 생계를 꾸렸다.

그의 작품 활동은 1938년 고등 학교 졸업과 동시에 팬 잡지에 실린 소설로 시작되었다. 졸업 다음 해, 그는 "퓨처리아 판타지아 Futuria Fantazia"라는 잡지를 발간하는데, 수록된 작품 모두가 자신이 창작한 것이었다. 그는 잡지의 기고자가 한 사람이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서 여러 가지 필명을 사용했다.

그가 작가로서 정식 데뷰는, 1941년 "펜덜럼 Pendulum"을 판매하면서 이루어졌다. 다음 달에 일본의 진주만 습격으로 전국적인 징병이 시작되었지만, 시력 문제로 인해서 그는 징집을 면제 받았고, 1943년이 되면서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47년에는 첫 번째 단편선인 "어둠의 축제 Dark Carnival"이 출간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그는 지역 서점에서 일하던 마르게르트 맥클루어와 결혼했다. 사실 그녀는 브래드버리가 무명 작가로서 생활비를 벌지 못할 당시, 가정 생계를 책임짐으로써 브래드버리가 작가의 길을 추구하는 것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50년, 브래드버리는 그의 경력에서 이정표가 될 만한 작품을 발간했다. 그것은 유명한 "화성 연대기 The Martian Chronicles"였는데, 그 소설은 화성을 식민지화 하려는 지구인들과 화성인들 사이의 갈등을 다룬 것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동시에, 1951년부터 그의 단편들을 기반으로 한 만화와 TV 드라마가 나오기 시작했고, 그는 비로소 전업 작가로서의 지위를 굳히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작품들에 대해서 독특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는데, 자신은 SF 작가가 아니라는 주장이었다. 그에 의하면 SF는 실제적인 것을 묘사하는 것이고, 판타지는 비실제적인 것을 묘사하는 것이다. 따라서 "화성 연대기"는 SF가 아니라 판타지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가장 유명한 작품인 "화씨 451도"는 1953년 발간되었는데, 공산주의자를 색출하는 매카시즘에 휩쓸린 미국 사회에 사상 통제의 위험성을 알리는 작품으로 각인되었다. 흥미롭게도 2007년 브래드버리 자신은, 그 작품이 사상 통제를 다룬 것이 아니라, TV가 독서를 대체하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바보 같아지는지를 다룬 작품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그는 영화 작업에도 큰 관심을 보여서, 1956년 "모비딕 Moby Dick"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그리고 1986년에는 자신의 단편들로 구성된 TV 드라마 시리즈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 시리즈, "레이 브래드버리 극장 Ray Bradbury Theater"는 1992년까지 방영되었다.

그는 전 생애에 걸쳐서 쉬지 않고, 매일 몇 시간씩 집필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 결과, 30권의 책, 600 개가 넘는 단편선과 에세이를 창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는 80대가 되어서도 딸을 통한 구술의 형태로 창작을 계속했다고 한다.

말년에, 브래드버리는 SF 작가로서는 이례적으로 퓰리처 특별상을 수여하였다. 인터뷰에 의하면, 그는 이제 자신의 소설을 통해서 영원히 살겠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고 기뻐했다고 한다. 2012년 브래드버리는 9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책과 집필 원고 등은 모두 일리노이주의 워커겐 도서관에 기증되었다.

뉴욕 타임즈는 브래드버리를 가리켜 "SF를 현대 문학의 주류로 끌어들인 작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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