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사원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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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역으로 베일을 벗는 미시마 유키오 최고의 걸작

인도에서의 체험과 유식의 논리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비정한 아름다움


인식자 혼다 앞에 현전하는 환생자들의 그림자, ‘풍요의 바다’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새벽의 사원』은 미시마 유키오 최후의 작품이자 최고의 대작이 된 ‘풍요

의 바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봄눈』과 『달리는 말』에서 철저히 기억하는 자, 이

성적인 방관자, 보는 자로서 존재했던 혼다는 비로소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윤회환

생을 목격하는 소용돌이의 한가운데에 선다. 정적이고 치밀한 이론과 도발적이고 대

담한 전개의 대비가 돋보이는 『새벽의 사원』은 ‘풍요의 바다’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돌

진하기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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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미시마 유키오 三島由紀夫

1925년 도쿄에서 고위 관료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명은 히라오카 기미타케(平岡公威). 저체중으로 태어나 병약했던 탓에 할머니의 과보호를 받으며 유년기를 보냈다. 일찍부터 문학적 재능을 보였고, 1941년 「꽃이 한창인 숲」을 문예지에 발표하면서 ‘미시마 유키오’라는 필명을 쓰기 시작했다. 1944년 가쿠슈인 고등부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도쿄 제국대학 법학부에 입학했다. 1947년 대학 졸업 후 대장성의 관료가 되었지만 이듬해 전업 작가가 되기 위해 퇴직했다. 1948년 가와데쇼보의 의뢰를 받고 집필한 『가면의 고백』이 극찬을 받으면서 가장 유망한 신인 작가로 부상했고, 『파도 소리』, 『사랑의 갈증』, 『청의 시대』 등에서 독자적인 문체와 미의식을 구축했다. 1957년 『금각사』가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문학적 절정기에 도달했다. 『금각사』의 성공 이후 미시마 유키오는 수차례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국제적 작가로 명성을 얻었다. 1970년 11월 25일 자위대 주둔지에 난입해 자위대 궐기를 촉구하는 연설을 마친 후 대중 앞에서 할복자살을 단행해,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1980년 출생. 번역가. 단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히토쓰바시 대학원 언어사회연구과에서 ‘통치성으로 본 한국 시민사회의 형성과 전개’란 논문으로 박사 학위(학술)를 취득했다. 대학교 연구원과 관공서 행정원을 거쳤다. 옮긴 책으로 다와다 요코의 『개 신랑 들이기』, 『글자를 옮기는 사람』, 『여행하는 말들』, 그 외에 『에고이스트』, 『할머니들의 야간중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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